
2024년 11월 21일(목), 즐거운가에서 북콘서트 '집 밖에서 집을 찾다'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활동가 시연, 찬송, 경화에게 책 '집 밖에서 집을 찾다', '내 숨이 내 발등에 닿을 때'를 출간하게 된 이야기를 들으며 청소년 주거권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존엄하게 생활해야 할 권리인 주거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당사자가 존재하지 않는 주거 지원 정책과 시설 중심의 지원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이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청소년 '주거권'을 알리기 위해 연극, 낭송회 등 다양한 형태로 연대하며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권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 북콘서트였습니다.
시연, 찬송, 경화는 '청소년 주거권'과 '청소년 인권'에 대한 질문 하나하나를 정성껏 읽고 답변해 주시며 더욱 깊은 소통을 했습니다. 청소년이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함께 이야기 나눈 시연, 찬송, 경화 활동가와 북콘서트에 함께한 모든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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