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기후학교> 하반기 강좌 참여 후기

1강은 ‘지구를 닮은 도시 - 1.5도 오버슈트 시대 건너기’를 주제로 「지금 당장 기후 토론」, 「낯선 지구」의 저자인 김추령 선생님께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김추령 선생님은 지구를 집주인에 비유하며, 우리가 지구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와 공생하며 살아가기 위해 환경을 살피고 행동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네팔과 스위스의 사례를 통해 기후재난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여러 데이터와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노력들이 조금씩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희망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질수록 우리의 노력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력감에 머무르기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자원이 순환하며 공생하는 ‘지구를 닮은 삶’으로 전환하기 위해 구립 문정1동 지역아동센터도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19일(월), 송파기후행동에서 진행하는 송파기후학교 2회차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2강은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를 주제로 자원 소비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도 많은 자원이 필요하고,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자원 소비를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환경을 위해 무엇을 바꿀지 고민하는 것만큼,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소비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일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의 문제도 살펴보았습니다. 쓰레기를 잘 분리배출하는 것만큼이나 처음부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물건을 오래 사용하며 다시 쓰는 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도 다양한 예시와 사진을 통해 자세히 알려주셔서, 평소 센터에서 학생들과 분리배출하며 궁금했던 점들을 풀어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교육에 함께한 학생은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리배출에 대해 잘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홍수열 소장님이 쓰신 책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를 선물받았습니다. 두 차례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송파기후행동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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