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사무국 <책방 만유인력>,<청년밥상 달그락> 방문
10월 21일 수요일 즐거운가 사무국은 지역에서 멋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두 공간 <책방 만유인력>과 <청년밥상 달그락>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책방 만유인력은 인디 뮤지션이자 오랜 기간 즐거운가와 구립문정1동지역아동센터와 밴드,자작곡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어 온 한받 선생님과 일상을 담백하게 시로 풀어내는 김연희 작가님이 운영하는 동네 책방입니다. 만유인력은 책방에 올라가는 손기정로의 정취와 책방지기의 취향이 드러나는 멋진 책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참 재미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즐거운가 작은도서관과 함께 교류할 계획을 나누며 책방 만유인력의 환대를 마음껏 누리고 왔습니다. 준비해주신 홍시와 포도, 사과대추 덕분에 먹는 입도 받은 마음도 충만해지는 방문이었습니다.

청년밥상 달그락은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의 수녀님들이 지역청년들을 위한 한끼 밥상을 무료로 차려주시는 공간인데요. 구룡마을과 마천동에서 즐거운가와 인연을 이어온 루치아 수녀님이 공간의 셰프로서 계신 곳 입니다. 위치는 요새 힙당동이라고 불리는 신당동에 있어 패션업계과 로컬에서 일하는 힙한 청년들이 수녀님의 따듯한 밥상을 기다리며 문이 열리는 화,수,목요일 언제나 만석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1시간은 기다려야 자리가 났답니다. 지역에서 이런 공동체를 일구신 수녀님들의 활동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었습니다. 즐거운가 사무국 식구들을 위해 차려주신 나물비빔밥 한그릇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가을이 벌써 지나가려는 듯 추운 바람이 부는 요즘입니다. 즐거운가도 추운 바람 혼자서 맞지 않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재밌는 일, 즐거운 일, 따듯한 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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