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단오맞이 문화한마당 '단오꽃으로 마을을 잇다'

2025년 5월 31일(토), 거여공원에서 제17회 단오맞이 문화한마당 '단오꽃으로 마을을 잇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단오맞이 문화한마당은 길놀이와 북청사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 공연, 단오 절기문화 체험, 비전력 놀이 기구와 전래놀이, 먹을거리, 아나바다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2025년 단오한마당은 즐거운가와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12개 기관이 함께 기획하여 진행한 마을 축제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길놀이를 마치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개회 선언으로 단오맞이 문화한마당을 시작했습니다.

마을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기관이 준비한 공연과 함께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선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캘리그래피, 타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익모초 마시기 등 단오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먹을거리 부스에서는 영양만점 주먹밥, 쑥절편, 오미자, 매실 주스, 팥빙수, 부추전, 소떡소떡을 뻥튀기에 담아 먹으며 일회용 그릇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을 살리는 행사로 진행하였습니다.

단오축제 날 진행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중 40%는 환경단체에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참여 단체가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한마당을 통해 올해도 풍년이 오기를 기대하며 단심줄 엮기를 하였습니다. 서로 한마음으로 손을 잡고 건강을 기원하며 강강수월래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

참여단체에서 준비한 경품을 나누며 오랜만에 마을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를 통해 모두 행복했다는 인사를 하며, 내년을 기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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